#희망공장장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희망공장장 타이틀을 달고 글을 씁니다.

주식전망을 하는 것에 현실적 한계를 깨닫고 접은지 일주일 정도가 지난 것 같습니다. 한동안 안식년을 보낸 것 같은 느낌이 나서 좋네요. 하지만 매일 뉴스를 보고 거시경제를 분석하는 저 희망공장장은 최근 루나사태에 대해서 여러분들에게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이렇게 어렵게나마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주식/투자 글 토픽에 올리는 이유는 일반적인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고 그 가운데 주식, 부동산, 코인 모두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 올립니다. 다른 분들이 보고 싶다고 말씀하시면 제 허락없이 퍼가셔도 좋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에 제가 가진 경험을 간접으로나마 듣고 미래에 실수를 최소화하여 성공적인 투자로 부자가 되는 것을 원합니다.

자 그렇다면 잡설은 그만하고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가치 없는 곳에 투자하는 것은 사기다?
코인에 투자하는 것을 누구는 사기라고 하고 누구는 가치 있는 미래가치 있는 투자라고 말합니다. 왜 사람들은 코인 투자에 대해 극명하게 의견이 다를까요?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가치가 없는 곳에 투자하는 것은 사기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코인이 가치가 없는 것이라고 가정해봅시다. 왜 사람들은 이 코인에 열광을 할까요? 대박난 사람들이 많아보여서 그런걸까요? 그렇게 따지면 부동산과 주식으로도 대박난 사람이 많잖아요? 코인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로또와 같은 대박을 낼 수 있다는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스마트폰 하나면 손가락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아 인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사람들에게 코인은 단순이 돈을 벌어주기 위한 '돈복사기'에 불과하고 가치에 대해서는 코인이 무슨 코인인지를 모릅니다. 이 헛점을 노리고 소위 합법적인 꾼들이 토큰을 만들어내게 되는데 이것은 abc 코인이 될수도 있고 아무 이름이나 붙여도 코인이 되는 신기한 경험을 만들어냅니다. 실제로 도지코인도 강아지 코인인 아무 이유 없지만 머스크 하나 믿고 떡상한 코인을 보면 투자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믿음으로 서로 신뢰하고 돈을 맡기는 영역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단계나 폰지구조의 사업들이 망하지 않는가 바로 이 Trust Relationship에 있는 것이죠.

우리의 돈을 노리는 소수의 사람들은 사람들의 Desire to earn 돈을 벌기 위한 욕망을 약점 bait으로 다양한 코인을 만들어내고 돈을 받고 코인을 주는데요. 예를 들어, 루나코인으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사먹을 수 있나요? 없습니다. 그냥 코인은 블록체인기술 위에 만들어진 토큰이고 이 토큰을 주식시장 처럼 업비트나 바이낸스와 같은곳에 유통시켜 사람들에게 거래를 하여 왔다갔다 하는 것이지 실제로 현실세계에서 화폐가치로서의 역할은 아직 제한적이고 가치가 없습니다. 법정화폐로 비트코인 쓰는 나라 있잖아요? 어디나라에서는 비트코인으로 물건 살 수 있어요?라는 말하는 사람들은 진심으로 본인들이 그 코인으로 물건을 직접 사본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 10명 중 10명은 다 들었다고만 말할것이다. 실제로 사실이지만 유용성이 없는 가치없는 코인이라는 말이다.

코인은 말그대로 동전인데 블라인드 토픽에 암호화폐라고 써놓았다. 가상화폐가 아니고 디지털 화폐도 아니고 암호화폐라고 말이다. 암호화된 crypto currency라고 말하는데 사실 블록체인기반으로 암호화 되었지만 화폐로서의 기능은 기축통화인 달러 세상에서 작동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1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인 UST 테라는 특정가치에 가격을 연동시키는 코인인데 테더와 달리 테라가 마든 '루나'를 발행해 UST테라가격이 오르면 UST 팔아 루나를 사서 가격을 유지하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는데 다른 스테이블 코인은 usd에 페깅하지만 테라는 루나로 수요공급을 유지하는 방법은 이것은 위에서 말한 Trust Relationship이 가능할 때 가능한 이야기다. 이번에 미국의 금리인상과 주식시장도 빠지고 코인시장에서 거래량도 바닥나면서 1달러 이하로 테라가 떨어지자 이에 UST테라 뱅크런 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Trust 신뢰는 깨졌다. 다시 말해서 가치가 없는 것에 투자했기 때문에 돈을 다 잃어도 투자자들은 할말이 없다. 더 황당할 것이다. 어떻게 95프로가 떨어지지....말이다. 이렇게 블록체인은 정말 좋은 기술이지만 인간들이 만들어낸 다양한 파생상품이나 코인들은 가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치 없는 코인에 투자해서 가치가 0이 되면 그때 코인 투자자들은 상실감에 빠진다.

하지만 정말 코인이 가치가 없을까? 가치가 있는 코인도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대표적이다. 그 이외에 코인들이나 디파이, NFT 잡다한 잡종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우리들의 돈을 먹기 위한 러그풀 또는 롱러그를 계획적으로 기획하는 프로젝트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누구는 비트코인이 이 세상을 지배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믿음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의견을 존중한다. 적어도 비트코인에 대해 공부를 하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결정했다면 말이다. 하지만 넘쳐나는 코인과 프로젝트에서 누가 좋다고 투자하고 아무 이유없이 투자하는 것은 100전 100패 라고 말하고 싶다. 대부분 가치가 없는 가상의 concept에 믿음으로 투자하는 영역에서 믿음이 깨지면 가치가 100에서 0이 되는 것을 테라가 제대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런 결과는 다른 디파이 프로젝트에서도 이미 많이 시사되고있었지만 대부분 관심이 없다보니간 디파이 프로젝트가 무슨 짓을 하고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토큰노믹스가 왜 중요한지 관심이이 없어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테라를 가치가 없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나는 믿음이 있다면 가치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가치를 주식시장처럼 평가할 수 있는 테크닉도 코인은 아직 미성숙한 상태고 아무것도 없는 백서 한쪼가리가 전부이기 때문에 믿음이 깨지면 사라진다는 점에서 가장 위험한 투자종목이고 워렌버핏형님도 절대 안 사는 이유가 실체가 없어서 이다. 돈을 잘 아는 워렌버펫형님은 다 계획이 있으시다. 작년에 숏 포지션이었다고 올해 롱 포지션 잡은거 보면 큰 흐름을 잘 아는 형님같다. 내가 박사논문 Hope Investment Theory에서 인간지표를 시장분석에 추가하라고 조언해준 사람도 워렌버핏 형님이었다.

투자는 믿음이 있다면 가치가 생긴다. 그렇지만 사상누각이라는 말이있다. 어느정도 실체가 있는 것에 투자한다면 큰 손해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 미국 주식에는 지하가 있다?
지금 미국 주식은 지하가 몇층인지도 모르게 떨어지고 있다. 예전에 전망을 할때만해도 오르면 내리고 내리면 오른다고 말했는데 지금도 변치 않다.

"이제는 오랫동안 내리니간 오랫동안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오랫동안 내리니간 숏 포지션이 맞나요? 라고 말하면 큰 흐름에서 작은 파동이 있기 때문에 숏과 롱을 정하기 보다는 본인의 현금 보유량에 맞게 분할 매수해서 주식시장을 떠나지 않고 경제 흐름을 읽는 능력을 키우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 차트를 보면 드는 생각이 코로나다. 2020년 3월에 코로나로 주식이 폭락했는데 항상 2021년에 2020년 차트를 보고 "저 때 샀어야 했는데"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그리고 2021년에 풀매수해서 60% 이상의 수익을 보고 2022년은 현금을 100%하고 지금 소량으로 우량주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주식은 연말까지 당연히 3000포인트를 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건 다른 전문가들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금리인상에 전쟁 스태그 플레이션 물가상승 원자재 상승 등 악재가 한2개가 아니다. 고환율, 고물가, 고유가 3중고에 여러 나라들이 박터지고 있다.

미국 주식은 당분간 롤러코스터를 즐기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미국 주식을 안 하는 사람들은 달러를 사지말고 떨어진 외화를 구입하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 미국주식 들어오면 물릴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한국 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현금보유 최대화해서 떨어진 주식을 한달 또는 2주단위로 분할매수 추천한다.

몰빵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분 단기간에 돈벌고 싶은 건 알겠으나 보통 나도 105억 만드는데 10년이 걸린거 보면 단기간에 돈번사람들은 운좋게 벌었거나 사기쳐서 돈번거다. 둘중 하나다. (사업 대박 나서 돈번사람 제외.)우리는 항상 돈을 많이 번 소수의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항상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나 자신에서 생각해야한다. 내가 얼마를 벌고 싶은지 오늘 메모장을 꺼내 적어봐라. 생각보다 많은 돈이 필요없다. 누구는 말한다. 희망공장장님은 왜 105억인가요? 나는 부동산이 있기 때문에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이지 동산이 아니다. 부자는 현금이 계속 많아야 부자다.

미국주식은 재미로 공부하면서 롤러코스터를 연말까지 타는 것을 추천한다.

3. 부동산은 떨어진다?
'강남불패' 이 한마디만 하면된다. 주택에 한해서 말이다.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에는 전국에 기회가 있다. 주택,상가,토지 중 가장 수익률 낮은것이 주택이다. 부동산으로 돈좀 번 사람들은 토지느 건물로 돈을 번거지 주택으로 돈벌어서 갑부된 사람은 주변에 없다 대부분 총 자산만 높지 보유세 내고 양도소득세 취득세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원천징수세 기타 등등 세금 다내면 현금흐름이 많이 않아서 부동산 부자는 티가 잘 안난다. 코인부자는 좀 티가 난다 ㅋ 한번에 버니깐.

윤석열 정부 들어서 의무 2년 거주 비과세 의무도 사라지고 양도소득세 완화 보유세 완화 등 부동산 공급에 치료가 들어가고 있다. 보수정권이 들어서면 집값이 안정되고 좌파 놈들이 정권잡으면 항상 집값은 떡상했다. 아직도 이재명 지지자들을 이해할 수 없지만 이재명이 됐으면 이미 중국 속국으로 빨리 들어가는 지름길이 됐었을 것이다. 이재명 지지자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이재명 지지자들은 돈을 버는 행위를 제대로 하지 않은사람들인 건지 잘 모르는건지 지난 정부가 얼마나 돈을 버는데 그지같은 정책들을 냈는지 알고서도 지지를 하는건지 정말 궁금하다. 그래서 대깨문 이라는 용어가 등장한 것 같다. 독재정권에는 보통 리더를 우상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대깨문이라는 단어가 우상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 같아 지난 정부는 확실히 카카오톡도 검열하고 언론의 자유도 박탈하려고 하는 독재정권 같았다. 임기 마지막까지 검수완박으로 본인들 보호장치 마련해놓고 나가는데 정말 할말이 많다.

부동산은 상식대로 주택가격은 지방 순서대로 개 박살이 날 것이다. 왜냐하면 인구가 주는데 지방에 수요가 왜있나? 살사람도 없는데 그냥 박살날 것이니 실수요층만 주택에 살면되고 서울 주택들은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요와 공급원리. 테라에서 루나로 수요와 공급원리 펼쳤지만 한곳이 구멍나서 유지못하니 믿음이 깨져서 다 도망갔듯이 부동산에서도 지방에서 수요공급 깨지면 롱 러그 분위기로 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테라가 토큰으로만 돌려막지 말고 외부에서 자금 유입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부동산으로 따지면 외국인들 데려오는거다. 근데 중국인이 마약하고 오늘 할아버지 경계석으로 내려찍어 죽였던데 그리고 요즘 마약먹고 사고 치는 사람 많던데 외국인도 우리나라에 좋은 외국인이 올까? 나는 질나쁜 외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이 올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좋은 외국인도 있을 것이다. 그들과 함께 살고 싶다. 내 말은 우리나라가 외국인이 좋은 외국인으로 살 수 있게 노력해야하는데 그런 나라가 아니라는 점이다. 일단 돈이 없다. 연기금도 박사날고 공무원 연금도 박살나는데 무슨 외국인까지 챙겨줄 돈이 어디있나? 노동력도 저출산이라 이제 충당안된다.

부동산은 정치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서 정치를 자연스럽게 관심있게 보게된다.

부동산으로 돈을 벌고 싶으면 초수는 주택을 보고, 중수는 건물을 보고, 고수는 땅을 본다. 지금 시기에는 무엇이 좋을지 본인 시드머니와 상황을 고려해보고 결정하길 바란다. 경매의 영역도 있으니 적당히 타협하면서 경매로 부동산 사서 판짜서 잘 팔아서 시세차익 남겨먹던지 노력한만큼 돈을 벌 수있지 '쉽게 돈을 벌어준다는 투자는 사기다.'

희망공장장은 중수와 고수의 중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

4. 종합

코인과 주식과 부동산을 희망공장장처럼 유기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몇 없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말하니간 댓글에 부정적인 글이 적혀지는 것 같지만 그래도 이렇게 나는 쓴소리를 듣더라도 할말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말을 통해 누군가가 투자로 돈을 덜 잃고 부자로 가는 지름길을 선택한다면 개인적으로 뿌듯할 것 같다.

랜선으로나마 폭락장 가운데 많이 지쳐있는 사람들을 위해 현상황을 날카롭고 예리한 Perspective 관점으로 이야기해보았다.

마지막으로 이야기해준다. 보통 나에게 많은 질문을 한다.
1차원적 질문은 '뭐 사야하나요?'
2차원적 질문은 '왜 사야하나요?'

1,2차원 질문은 하수다. 고수들은 질문을 이렇게 한다.

고수: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요?"